차이나머니(China Money)가 한국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9일 금융감독원,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사들인 주식, 채권, 부동산, 기업 등 국내 자산 규모는 총 4조7천426억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하면 단일국가 중 최대 규모입니다.
올해 들어 중국은 우리나라에서 주식, 채권, 부동산, 기업 등 전방위 '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미 미국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건국기념일 연휴를 맞은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 도심을 점령한 가운데 급증하는 외환보유고를 무기로 중국의 '바이 코리아(Buy Korea)'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