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국 기념식에 참석한 허태수 GS샵 사장, 티티 트루비전 사장, 파이분 트루GS 사장. (앞줄 왼쪽부터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GS샵과 태국 기업들이 함께 신설한 '트루GS'가 5일 현지에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트루GS'는 GS샵(지분율 35%)과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45%), 유통기업 '더몰그룹'(10%), 편의점기업 'CP올'(10%)이 출자한 합작법인입니다.
이번에 개국한 채널명은 '트루 셀렉트(True Select)'로 태국의 유료방송채널 트루비전 11번과 무료 위성방송으로 송출되며 방콕과 치양마이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전역에서 8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습니다.
트루GS는 한국에서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2013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현재 태국 1위 홈쇼핑기업인 'TV다이렉트'를 제치고 2013년말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태림 트루GS 부사장(COO)는 "우리의 핵심 고객은 한달에 우리돈으로 3만5천원에서 7만4천원에 상당하는 시청료를 지불할 수 있을 정도로 소득 수준이 높다"며 트루GS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의 홈쇼핑 문화를 태국에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에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