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저 59%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사겠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조사 전문기업 에트바스가 최근 누리꾼 850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이 가운데 104명(12.2%)은 LTE 스마트폰을 "반드시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399명(46.9%)은 "아마 구입할 것 같다"고 답해 전체의 59.1%가 LTE폰 구매 의향을 나타냈다.
반면 "구입하지 않을 것 같다", "구입할 의향이 전혀 없다"는 응답은 각각 50명(5.9%)과 20명(2.4%)에 불과했으며, 277명(32.6%)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구매 의향을 밝혔거나 구매를 망설이는 응답자 780명 중 중 9.1%인 71명은 올해 안에 LTE폰을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중 199명(38.4%)은 내년 상반기에, 212명(27.2%)은 내년 하반기에, 150명(19.2%)은 내후년 이후에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선호하는 LTE 스마트폰으로는 579명이 선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가 선정됐으며, 뒤이어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HTC '레이더 4G', 팬택 '베가 LTE'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