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국내 최초 고도비만수술센터 인증 획득

입력 2011-10-05 09:34
순천향대학교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센터장 김용진)가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수술센터’로 인증을 받았다.

10월 1일자로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컬과 다국적 기업 EES (Ethicon endo surgery)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센터는 향후 외과 전문의와 수술지원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김용진 교수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건(위절제술 140여건, 위우회술 및 2차 수술 60여건) 등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으며, 평균 약 40kg 정도의 체중 감량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한국의료관관공사와 함께 두 명의 뉴질랜드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한국의 의료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용진 교수는 지난 9월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시 위장관 체내연결’ 논문을 J Laparoendosc Adv Surg Tech A. 2011 Jan-Feb에 등재했으며 그간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