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 차익매도가 극단에 이르렀다고 우리투자증권이 5일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차익매도 가능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9월 동시 만기 이후 투자주체별 차익순매매를 조사한 결과 보험과 투신의 순매도가 두드러졌다. 이들 투자주체는 거래세에 대한 부담이 있어 가장 늦게 차익매도에 나선다는 점에서 현재는 차익매매 주기 기준 매도의 극단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선물이 현물보다 저평가된 백워데이션 장세가 지속되는 것은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헤지 수요 급증, 최근 변동성 장세에 따른 투기적 수요 가세,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하락형 상품의 설정액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