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1-10-05 13:46
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美, FTA 비준 카운트다운

- 한국은 정치게임만

미국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우리 국회는 정쟁에 발목이 잡혀 거꾸로 가는 모습입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정치 게임에 10월 합의 처리는 커녕 연내 처리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 현대·기아 '수소연료전지차' 유럽서 인정

- 유럽연합의회, 시범운행용 선정

유럽연합(EU) 수소연료전지 정부 과제 운영기관(FCH-JU)이 EU 의회의 수소연료전지차 시범 운행 차량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투싼ix를 단독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GM,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市外로 가는 심야택시 요금 인상

- 12월부터 최대 40% 할증

오는 12월부터 새벽에 택시를 타고 서울에서 시외로 이동하면 낮 시간대보다 요금을 최대 40% 더 내야 합니다.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200원 오르는 데 이어 시외 심야택시 요금마저 인상돼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 그리스 구제금융 내달로 또 연기

- 한율 한때 1200원 뚫려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오는 1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200원을 돌파하는 등 요동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만이며 외환딜러들은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환율은 더 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9월 물가 3%대 예상했는데 '4.3%'

- 환율 급등에 수입물가 불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 폭우·폭설로 自車보험 가입 급증

- 2010회계연도 63.5% 기록

폭우와 폭설 등 기상 이변이 늘면서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가입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2010회계연도 개인용 차보험 자차담보 가입률이 전년보다 1.9%포인트 증가한 63.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삼성, 오늘 출시 아이폰 판매금지 추진

애플이 발표한 신형 아이폰에 대해 삼성전자가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해외법원에 제출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김정일 장손 김한솔, 크리스천인가

북한 김정일의 장손 김한솔이 또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에서는 자신의 종교를 '기타 기독교 교파'에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보죠.

▲ 저축은행 다음은 신협·새마을금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4일 간부회의에서 "일련의 시장안정 조치로 금융시장이 어느정도 정비돼 가는 느낌이라며 다음 단계로 우리가 더 관심을 기울일 부분은 신협과 새마을금고"라고 밝혔습니다.

▲ 롯데, 고졸 3000명 뽑는다

롯데그룹이 4년제 대학 졸업생 이상으로 제한했던 신입사원 공채 범위를 고졸 이상으로 넓힌 데 이어 전문대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었던 JA급 신입사원 공채도 고졸 이상으로 지원자격을 완화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박원순 > 나경원 5.1%P 차 접전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야권 단일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재민에게 법인카드 3장 줬다"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정권 실세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제공한 법인카드가 모두 3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