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서기관, 한국인 최초로 FSB 채용

입력 2011-10-04 15:44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 이진수 서기관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금융안정위원회(FSB) 정규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금융안정위원회는 G20을 지원해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준 제정을 총괄·조율하는 국제기구로 이 서기관은 20여명의 사무국 직원 중 한 명으로 2년 간 활동하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이 서기관의 FSB 채용으로 글로벌 금융규제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금융관련 국제기구의 직원채용시 전문성을 갖춘 금융위 직원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수 서기관은 연세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친 후 지난해 스위스 St.Gallen 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행정고시 45회로 현재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에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