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그리스 우려에 국내증시도 '급락' 출발

입력 2011-10-04 09:12
그리스 디폴트 불안감이 확산되며 어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데 이어 오늘 국내 증시도 급락세 속에 출발하고 있습니다.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92.72포인트 하락한 1676.9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62억원, 169억원씩을 사고 있지만 기관이 38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업종지수도 모두 3%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화학과 기계 등이 6%대로 급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은 7%대의 낙폭을 기록중입니다.

코스닥도 4.82% 떨어진 427.98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원달러환율은 20원 넘게 급등한 1198.75원을 기록하며 1200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