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도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큰 흐름을 이어가 코스피가 1,650~1,9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은 30일 전망했다.
이영원 연구원은 "각국의 여러 대책에도 10월 중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 요인이 될 가능성이 커 보여 주식시장은 등락이 반복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주식시장은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정책 대응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유럽 재무장관 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 유럽중앙은행(ECB) 금리결정 등에서의 추가대책 마련 여부에 시장 반응이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