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8년 이후 대구경북지역 가계대출 증가세는 비은행권이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3조4천545억원으로 9.8% 증가했습니다.
같은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은 1천910억원 감소한 반면 비은행권의 가계대출은 3조6천455억원이나 증가해 가계대출 증가 기여율은 105.5%에 달했습니다.
이 의원은 "금리와 안정성에서 불리한 비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하는 것은 주이용층인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 것인만큼 조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