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이 다음달 24일로 예정되었던 본입찰을 11월 3일로 2주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STX 입찰포기에 따른 경쟁입찰 유도를 위해 다음달 초 SKT에 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신규 참여자의 입찰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매각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신주발행과 구주매각을 14:6의 비율을 유지하고, 신주발행 가격은 입찰가격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하이닉스 이사회 결의일 전날을 기준으로 산정된 기준주가 중에서 이사회가 최종 결의된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하이닉스 본입찰이 2주간 연기되면서 매각 완료 시점도 내년 1월 중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