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공기업 가운데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SH공사로 자산의 78%가 부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SH공사의 전체 자산 20조7천383억원 중 16조2천315억원이 부채였습니다.
수익은 3조3천318억원이지만 3조1천178억원의 비용이 들어 순이익은 2천14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수익이 1천831억원으로 나타났지만 모두 비용으로 들어 순이익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수익이 9천452억원이었지만 비용이 1조2천20억원으로 더 높아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