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규사업 안정화..매출 상승"-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1-09-26 09:02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LG화학의 석유화학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신규사업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카자흐스탄 에탄 크래커 건설로 가격 면에서 중동 저가 제품과 글로벌 경쟁이 가능해졌다"며 "카자흐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6년 상업생산 이후 아시아 2위 에틸렌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도 올해 자동차용 중대형 2차전지 양산, 내년 LCD 유리기판 판매 등 신규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며 "신규사업이 정상화되면 2015년 7조원 규모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하고 2011년 이후 영업이익은 연평균 10.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3분기 실적도 글로벌 경제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매출액 5조5930억원, 영업이익 7090억원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메리츠종금증권은 LG화학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3만원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