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서 2차전지 소재기업 지분 51% 인수

입력 2011-09-25 17:27
수정 2011-09-25 17:28
SK가 23일 중국 양극전구체 제조업체인 엘리트코니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SK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라인은 물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까지 착공해 2차전지 사업은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양극전구체는 리튬배터리 원가 및 성능의 30%를 차지하는 양극활물질의 원료로 배터리의 품질과 가격에 직결되는 핵심소재입니다.

SK는 "엘리트코니사가 보유한 전구체 가격 경쟁력에 SK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중국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