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전자조작(GMO) 농산물 수입량이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대두와 옥수수 342만6천톤 가운데 59.7%인 204만5천톤이 유전자조작 농산물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두의 경우 수입된 120만5천톤 가운데 81.3%인 98만톤이 유전자조작 대두였고, 옥수수는 전체 수입량 222만1천톤 가운데 47.9%인 106만5천톤이 유전자조작 옥수수였습니다.
이를 지난 2009년과 비교하면 유전자조작 대두는 29.3% 옥수수는 2.46배나 수입이 각각 늘어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유전자조작 대두의 경우 99% 이상이 착유용이며, 옥수수는 99% 이상이 전분이나 당으로 제조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