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女, 정신질환 발작 막아보려는 동거남 찔러.."

입력 2011-09-24 09:26
경북 영주서 동거남 숨지게 한 40대가 검거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24일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42ㆍ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자신의 집에서 동거남 이모(5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아온 김씨가 발작을 하다가 이를 진정시키려던 이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