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없나...투자자 '발 동동'

입력 2011-09-23 18:06
<앵커>

끝도 없이 떨어지는 주가에 오늘 하루 투자자들은 말 그대로 패닉상태 였습니다.

출구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은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증권사 객장에 안가은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기자>

여의도에 위치한 한 증권사 객장.

이틀 동안 이어진 급락장에 투자자들은 하염없이 전광판만 바라봅니다.

<인터뷰> 개인투자자

“손해 많이 봤냐고? 주식 있는게 많이 떨어졌으니까 손해 볼 수밖에 없지. 최고 빠진거지 아마.”

오늘 하룻동안 코스피는 100포인트가 넘게 떨어지며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악의 장세에 인터뷰 자체가 무안할 정도 였습니다.

<인서트>

“카메라 꺼. 혼나려고 그러나.. 지금 신경 날카로워져 있는데..”

보유 주식을 팔고 싶어도 여의치 않습니다.

장 출발부터 급락세가 이어졌던 탓에 손절매조차 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인터뷰> 영업점 직원

“시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느냐. 그거에 대한 상담이 줄을 이었고. 특히 아침부터 낙폭이 컸기 때문에 손절 타이밍을 놓져가지고...”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금융시장과 갈 길을 찾지 못하는 세계 경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증시 상황에 투자자들의 한 숨은 깊어만 갑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