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세계 재정위기에 국제공조

입력 2011-09-23 15:08
G20 주요 20개국 국가들이 글로벌 재정 위기에 맞서 은행시스템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는 등 국제공조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 중앙은행은 은행에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물가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통화정책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G20은 현지시각 22일 미국 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뮈니케 즉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G20은 세계경제가 국가부도 위험과 취약한 금융시스템, 시장불안, 저조한 성장세, 고실업 등 하방위험이 높아지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해 금융시장 안정과 신뢰 회복, 성장 지원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유로존 국가들은 지난 7월21일 유로존 정상 간 합의사항을 이행 중이라고 언급했고 신흥개도국은 어려운 여건에 대응하고자 거시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흥국은 환율 유연성을 높이고 구조개혁을 통해 보다 내수 기반적인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은 실물 경제와 금융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는 성명서를 따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으나 이번 회의 의장국인 프랑스가 전격적으로 제안해 코뮈니케를 발표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