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의실에서 '한국경제비전 2030 달성' 심포지엄을 열었다.
전경련은 심포지엄을 통해 '2030년 국내총생산(GDP) 5조달러, 1인당 GDP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는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경제인프라 확충과 산업기술 역량 강화, 사회적 자본 축적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성장의 주체인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또 주력산업 강국, 신성장산업 선도국,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 구현 등도 실천과제로 꼽혔다.
전경련은 "한국이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현재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과 국내 생산인구 감소, 기업가 정신 위축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 글로벌화 심화 등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