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日 국채 보유액 급증..67조엔

입력 2011-09-22 09:56
유럽과 미국의 재정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면서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보유가 사상 최대 수준에 육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의 자금순환통계에 의하면 6월 말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보유액은 66조8천600억엔으로 사상 최대였던 2008년 9월의 67조7천억엔에 근접했다.

이는 일본 국채 발행 잔액(901조엔)의 7.4%에 해당하는 것으로 1년전의 6%에서 크게 신장했다.

유럽과 미국 등의 재정 불안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글로벌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일본 국채에 몰린 것이다.

6월 말 현재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고 총액이 1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중국 등 신흥국의 자금이 일본 국채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7월 이후에도 해외 투자자의 일본 국채 매입은 지속되고 있어 조만간 외국인의 일본 국채 보유액이 사상 최대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