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유로존 재정위기 치유 불가능 단계"
한국경제신문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경제 진단을 위해 월스트리트의 헤지펀드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긴급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치유하기 힘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 환율 급등에 물가잡기 물 건너가나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50전 오른 1149원90전에 마감했습니다. 두 달도 안 돼 9.6%(101원) 뛰었습니다.
정부는 당초 연말로 갈수록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 같은 전망이 빗나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저축銀 본업 외면…스탁론 5700억원 대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회사의 본업을 망각한 채 6천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일부 저축은행들은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주식에 투자하게 하는 주식매입자금 즉, 스탁론을 천억원 이상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획통' 장충기 전진배치…이건희式 '위기관리 경영' 가동
삼성전자가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장충기 사장이 미래전략실 차장으로 승진했고,장 사장이 맡던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인용 부사장이 이어 받습니다.
기획 분야를 앞으로 강화하려는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삼성전자 세계최초 20나노급 D램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0나노급(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D램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21일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일본·대만의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석유공사, 독립 주유소에 100원 싸게 기름 공급
에너지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자가(自家) 폴(pole) 주유소'에 직접 기름을 공급합니다.
정유사보다 휘발유를 리터(L)당 100원 정도 싼 값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자가 폴 주유소 확대와 함께 기름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한국 내년 3.6% 성장에 그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3.6%에 그칠 것으로 21일 내다봤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4%)보다 0.4%포인트 떨어진 수칩니다.
성장의 주동력인 수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이를 보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 공정위, LCD 국제 담합 조사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액정표시장치(LCD)과 브라운관 유리 제조업체의 국제 담합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국과 대만·일본의 10여 개 업체를 조사중이라며 올해 안에 심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SOC 예산 오히려 더 늘었다
정부가 2008년 이후 3년 만에 철도·도로와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부문 예산을 늘렸습니다.
내년에만 총 22조6000억 원을 투입하는데, 정부와 여당이 SOC 예산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지 1년 만에 기조를 뒤집은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해외건설 전담 금융기구 설립 추진
정부가 ‘제3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해외건설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건설 전담 금융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 해외신도시 건설사업을 지원할 ‘범정부적인 총괄기구’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상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