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을 잇는 DNA] 추억을 담아 굽는다, 김용안과자점

입력 2011-09-21 18:47
여러분은 전병을 기억하십니까?

'센베'라는 일본말 이름으로 더 알려진 전병은

지난 시절 소시민들이 즐겨먹던 '국민과자'였다.

하지만, 대형 제과회사들이 본격적으로

과자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제는 골목 어귀의

트럭 행상에서나 볼 수 있게 됐는데...

추억이 된 전병에 '김용안' 이름을 내걸고

4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 '김용안 과자점'이다.

전병 구워 팔아 4남매를 키워냈고, 두 아들에게 기술을 물려주고 있으니

김용안씨에게 전병은 현재진행형이고 미래다.

부모의 간식거리를 챙기는 효자부터 미국이나 일본, 옛 맛을 그리워하는 이민자들까지 주문이 폭주한다는데...

'김용안과자점'의 성공 DNA를 조명한다.

방송 :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저녁 9시

<김용안과자점> 02-796-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