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명 증가해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은 0.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수출과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증가하며 보건복지서비스, 과학기술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난 가운데 날씨가 나빠 구직활동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용지표는 경기후행지표여서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가 실물경제로 전이될 경우 고용시장의 추세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