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존, 수도권에 46% 편중"

입력 2011-09-20 15:56
전국 16만개의 와이파이 존 중 46%에 해당하는 7만 4천여개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은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지하철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할 정도로 확산돼 있지만 지방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통신 3사의 와이파이존은 16만 2천415개이며, KT가 7만 799개, SKT가 5만 2천630개, LGU+가 3만 8천986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1천여 개의 와이파이존을 공동 구축하는 방법으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개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