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등급 강등…"증시 영향 제한적"

입력 2011-09-20 10:06
삼성증권은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 대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그리스 추가 지원 합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기대 등을 고려하면 신용등급 강등의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고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사단의 그리스 추가 지원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원화, 금, 엔화, 유로 등이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이후 큰 움직임이 없었다”며 “트로이카와 그리스 정부의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될 수 있는 경기부양책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