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프랑스 등, 한국서 채권회수 가능"

입력 2011-09-19 17:27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리스 국채를 많이 보유한 프랑스와 벨기에 은행이 어려워지면 우리나라에서 채권을 급격하게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그리스는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있다고 보는 것이 다수 견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다만 금융시장에서 외국계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나 외환보유고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외환보유액 등 여러 지표로 볼 때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