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대외불안 등으로 환율이 급등락하는 등 시장 쏠림현상이 발생할 경우 시장 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수급을 제대로 반영해 움직여야 한다는 기본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경기 재침체, 유로존 위기 등 대외불안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외충격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