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무한도전보다 앞섰다"

입력 2011-09-19 09:38
리얼버라이어티쇼의 영원한 맞수가 광고매출에서도 자웅을 겨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2TV의 '해피선데이'는 최근 3년간 방송프로그램 광고매출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문회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TV 방송프로그램 광고매출 순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피선데이'가 2009년 이후 3년 연속 광고매출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1~6월) 광고매출 1위는 '해피선데이', 2위는 MBC의 월요일 방영 월화드라마, 3위는 MBC의 화요일 방영 월화드라마, 4위는 MBC의 '무한도전', 5위는 SBS의 월요일 방영 대하드라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TV 방송프로그램 광고매출 순위에서 오락프로그램은 '해피선데이'와 '무한도전' 등 2개가 10위권에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드라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