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EU 재무장관회의 실망"

입력 2011-09-19 07:49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별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고 19일 현대증권이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시장이 기대했던 세 가지 유럽 국가채무위기 해법이 그 가능성조차 타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그리스-핀란드 담보 협약과 관련된 불협화음의 해소, 둘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로의 위기 전염을 막기 위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검토, 셋째는 유로존 은행의 유동성 위기를 차단할 수 있는 미국형 대규모 금융지원기금 조성 가능성이다.

현대증권은 "특히 실망스러운 점은 7ㆍ21 그리스 2차 지원안의 조속 승인에 걸림돌이 되는 핀란드 담보 협약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한 점이다"라며 "10월 초 그리스 6차분 지원이 결정돼야 확실히 해소되겠지만, EU 재무장관의 그리스 디폴트 차단 의지가 확인된 점과 ECB의 유로존 은행 달러화 유동성 공급에 대한 이견이 제시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