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체자가 올들어 20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1만9천570명이던 금융기관 연체자 수는 올해 6월 109만8천878명으로 반년동안 17만9천408명 늘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던 추세가 처음으로 반전됐습니다.
물가상승세가 사그러들지 않고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억제하면서 대출 연체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