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예전엔 문제를 해결해 주던 선진국들이 요즘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시중은행장들과의 모임인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거의 매일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달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유럽 문제는 더 이상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유럽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