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예술 분야 신예 음악인들의 등용문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KMP21)’의 최종 본선 경연 대회가 16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한국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전과 기회의 장이며, 동시에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에는 특히 단체를 결성하지 않아도 작품을 응모할 수 있도록 반주단을 지원하여 공모의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52개 곡이 응모해 그 중 1차 예선을 거쳐 28개 곡이 선정됐고, 8월 18일과 1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공개 실연으로 진행한 2차 예선을 통해 15곡이 당당히 최종 본선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