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벅스가 1조 3천억원 규모의 국내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인스턴트 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레디브루’ 를 선보였습니다.
2009년 미국 첫 출시 후 유럽, 일본, 중국, 홍콩 등에 이어 12번째이며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6개국과 동시에 출시합니다.
20여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비아(Via)는 마이크로 그라인딩 공법으로 세계 상위 3% 안에 드는 커피 원두를 미세하게 갈아 커피 고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진하고 깊은 맛을 그대로 구현한 인스턴트 커피 입니다.
어떤 화학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아 다른 인스턴트 커피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인스턴트 커피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전략 입니다.
미국 출시 이후 1억 8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비아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37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또한 매장 이외에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비아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 입니다.
스타벅스의 신제품 출시로 연간 1조 2천 8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인스턴트커피 시장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