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공사액 144.5조원..6년만에 '최저'

입력 2011-09-15 09:42
지난해 국내 건설시장 규모가 최근 6년 사이 가장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기성액은 총 144조5천억원으로 2005년 이후 가장 적은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건설시장 규모는 5년 동안 150조원 안팎을 넘나들다 지난해 갑자기 145조원선까지 무너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산연은 "최근 몇 년간 국내 건설시장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며 "공공 공사 발주 감소와 주택경기 침체 등 변화에 대한 건설업체의 대응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