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능력위주 인재채용을 위해 15일부터 전국 지방대를 돌며 취업특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보다 적극적인 지역 인재채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철길 SK C&C 사장, 문덕규 SK E&S 사장, 김태진 SK네트웍스 E&C 컴퍼니 사장과 인력담당 임원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업특강에 나선 CEO들은 “SK는 학점과 어학점수 등 이른바 ‘스펙’이 아니라 맡은 일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처리하는 도전정신과 승부정신을 가진 인재를 원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CEO로서 경험과 당부사항, 지원자들과의 Q&A 등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철길 사장과 김태진 사장은 오는 20일 각각 부산대와 충남대에서, 문덕규 사장은 19일 충북대에서 취업 특강을 가질 예정이며, 전남대(15일)와 전북대·강원대·한동대(16일), 경북대(19일), 영남대(21일)에서 개최되는 취업설명회에는 인력담당 임원 등이 참석해 인재채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돈현 SK㈜ HR실장은 “이처럼 하반기 공채에서도 출신학교 및 전공, 학점 등에 따른 지원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통해서 선발하는 등 학력 파괴 선발이 채용원칙으로 자리잡았다”면서 “CEO 취업특강과 같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