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유동성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지난해 한국이 제시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실천적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유동성이 과거에는 선진경제권에서 신흥경제권으로 일방적으로 흘렀지만 이제는 쌍방향으로 흐름에 따라 세계 각국의 경제운영의 중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회의에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대응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뒤 14일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