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응시 전라남도 1천명이상 줄었다"

입력 2011-09-12 10:00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올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1천명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12일 대입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만2천315명이 응시, 지난해 2만2천859명 보다 544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재학생은 1만8천305명으로 230명이, 졸업생은 3천375명으로 334명이 줄었으며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만 635명으로 20명 늘었다.

남학생은 1만1천662명, 여학생은 1만985명이다.

전남지역은 1만9천481명으로 지난해 2만236명 보다 755명이 감소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1만7천399명과 1천779명으로 각 513명과 221명이 줄었다. 검정고시 출신 응시생도 303명으로 21명이 감소했다.

남학생이 9천973명, 여학생은 9천508명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0일 시행되고 성적은 같은 달 30일 개별 통보된다.

교육 당국은 학령인구 감소에다 수시모집 확대, 수리영역 과목 추가 등에 따른 재수 기피 등을 응시생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