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과기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올해 전국 556개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3.5%로 졸업생 3천명 이상 종합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해와 2009년에도 각각 69.4%, 75.4%로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서울산업대에서 서울과기대로 교명을 변경한 이 대학은 6개 대학원과 4개 단과대, 32개 학과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특수목적대학(산업대)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학교 입학관리본부장 최성진 교수는 "2개 과목 성적이나 수리 재능으로 선발하는 특정교과우수자 전형과 전공적성우수자 전형 등 선발 절차가 취업률 제고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