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인수 예비실사 종료

입력 2011-09-09 18:11
외환은행은 지난 7월 25일부터 7주간 진행된 하이닉스 인수 예비실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매각관련 구조와 세부일정은 주식관리협의회와 회사의 최종조율을 통해 19일 75%이상의 동의로 결정됩니다.

매각구조는 신주발행과 구주매각이 14:6의 비율로, 신주발행비중을 높여 하이닉스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했습니다.

또 기업유지와 기술유출 방지를 위해 외국계 컨소시엄 경영권 참여제한과 회사 자산매각 제한 등 방안도 적극 반영됩니다.

주식관리협의회는 앞으로 이달 21일에 입찰안내서를 발송해 10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별도의 MOU체결없이 11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