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일수가 4일로 지난해보다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추석 전 화폐공급이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추석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 등을 통해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이 4조2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78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올해 추석이 각 기관의 월급날보다 빠른데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석전 화폐 공급으로 5만원권 발행잔액이 24조7천882억원으로 전체 은행권 발행잔액의 52%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