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 오른 110.08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9달러 하락한 89.0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5달러 내린 114.55달러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유럽의 경제위기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달러 오른 126.46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83달러 상승한 128.54달러에, 등유도 0.79달러 오른 127.2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