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규모가 커지며 향후 5년간 수입규모가 8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발표한 '평화발전 백서'에서 중국의 1인당 평균 소득의 지속적인 증가와 국내 투자의 안정적인 증가, 지역발전 전략의 심화 등에 힘입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렇게 전망했다.
국무원은 향후 5년간 중국의 소비구조가 한단계 더 발전하고 가계 소비가 한층 확대되며 중국 내수시장이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해 세계 각국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 중국의 거대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국내 수요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또 최근 수년간 중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율이 평균 10% 이상에 달했다면서 중국의 대외개방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중국의 대외투자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대외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농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원 개발을 통해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올해 1~7월 수출은 1조493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3.4%, 수입은 9천731억7천만달러로 26.9%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