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자기자본 4조원 진입..유상증자 실시

입력 2011-09-07 19:03
대우증권이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자기자본을 4조원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대우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하게 돼 대형 IB를 위한 자격조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훨씬 웃도는 자본력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증권사 측은 이번에 늘어난 자본금으로 해외금융시장 진출 강화와 신규사업 투자 확대, 그리고 IT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증자관련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3일이며, 구주주청약은 10월 31일(월)과 11월 1일(화) 양일간 실시되고, 11월 3일(목)에 주금납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