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에도 ‘명품’이 있다?

입력 2011-09-07 16:43
최근 국내 게임시장은 ‘디아블로 3’ 및 ‘블래이드 앤 소울’ 등 수많은 대작게임들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어 국내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다. 때문에 국내 게임업계들간 신작게임 출시를 앞두고 치열한 마케팅전 또한 예고되고 있다.

각종 먹거리 마케팅과 주류 마케팅에 이어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실제 명품(가방ㆍ시계ㆍ지갑 등)을 제공하는 수십 억대 명품 마케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2009년 킹소프트가 개발 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중국현지에서 동시 접속자수 5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명품 온라인게임으로 인정받은 MMORPG <검협정연 3>이다.

온라인포털 IMI에서 서비스를 앞둔 ‘검협정연 3’는 수십억대의 명품 마케팅 계획에 걸맞게 국내 타이틀을 <명품 온라인>으로 정하고 9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와 내달 공개 베타테스트(OBT)를 거쳐 연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 온라인’은 총 500억 이상의 개발비에 걸맞게 다채로운 무공과 화려한 그래픽 등 무협 MMORPG 본연의 재미요소를 잘 구연하면서도 풍운차트, 금령장 등 중국 온라인 게임 종합지수에서 주요부분 1위에 랭크된바 있으며,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게임 외 드라마로도 제작돼 중국 인기배우 사정봉이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검협정연3는 현지 흥행에 걸맞게 국내 굴지의 퍼블리싱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했으나, 최종적으로 IMI를 국내 파트너로 선정했다.

킹소프트의 관계자는 “IMI의 독특한 ‘명품 마케팅’이야 말로 한국 유저들의 차별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며”명품 마케팅은 ‘명품온라인’을 이용하는 유저가 진정한 고품격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의 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I는 명품마케팅에 걸맞게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CBT를 기념해 <명품 온라인>홈페이지에 가입한 유저를 대상으로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지갑 등을 지급하는 ‘명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명품 온라인>은 7일 공개사이트( http://mp.gamemania.co.kr )를 오픈하고 오는 23일부터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