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갈수록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7일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상태에서 미국 소비자물가가 안정되면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서 집계한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를 인용해, 미국 소비자물가가 내년 2분기에 1.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경기둔화를 반영해 원자재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소비자물가는 전년과 비교해 3.5%를 웃도는 상황이다.
이어 코스피 PER가 8.2배 수준으로 극히 낮은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