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실물지표 주춤..불확실성 커져"

입력 2011-09-06 10:05
기획재정부는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 일부 실물지표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물가가 5% 수준으로 크게 상승하고 일부 실물지표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대외여건 악화를 지목하면서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률 등 경제지표가 악화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장단기 정책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대내외 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며 재정건전성 제고와 가계부채 연착륙,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 경제체질 개선을 통해 대외충격을 유연하게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