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루 5천원에 중국·일본서 로밍 무제한"

입력 2011-09-06 14:32
SK텔레콤이 중국과 일본에서 하루 5,000원에 와이파이 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동북아 와이파이 로밍 무제한 권역을 구축했습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은 20~30달러 수준인 현지 무선랜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또한 쉽게 조회 가능한 Hotspot 정보를 이용하면 중국, 일본 10만8천여 개에 달하는 광범위한 Hot Spot에서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일본에서 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필요 없이 T로밍 와이파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동북아 와이파이 로밍 무제한 권역 도입을 기념해 9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중국, 일본 로밍 이용고객 모두에게 중국, 일본 와이파이를 무료 제공합니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와이파이 로밍 무제한 권역 및 3G 데이터로밍 무제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로밍 시에도 국내에서처럼 본인의 이용패턴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