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삼성증권은 6일 내다봤다.
유승민ㆍ임상철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당장은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될 것이지만 시장은 추세 반전을 위해 뚜벅뚜벅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술적 분석으로 본다면 약세장 탈피의 단추는 하나씩 꿰어가고 있다. 첫 고비는 고스피가 전고점(1,892)을 돌파할 것인지 여부인데, 9월중에 그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추세적인 약세장인 경우에는 단기반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최근 나오는 극단적 비관론에도 기술적으로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