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8월에도 둔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7.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PMI는 4월 62.5를 기록한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나타낸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신규주문지수는 54.1로 1.5포인트 하락했고 업무활동예고지수는 66으로 1포인트 내렸다.
중간투입가격지수는 60.2로 2.9포인트 급락하며 연중 최저로 떨어져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소비가격지수도 51.4로 0.9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