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보다 52.02포인트(-2.79%) 내린 1815.73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악재 영향으로 38.45포인트(2.06) 하락한 1829.3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밀려 낙폭이 커지면서 장중 1810을 밑도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0억원, 3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560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급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20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며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학 건설 증권업 등이 4%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